부산시, 최초로 해킹차단 망분리 시스템 구축
행정망, 사이버 테러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나
김나연 기자 | 입력 : 2016/12/23 [15:08]
[뉴스쉐어=김나연 기자] 부산시는 전국 시도로는 최초로 사이버테러에 대응하는 업무망 분리 전상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보안가이드라인을 분석해 서버관리(SBC)로 운영되는 가상화기반(VDI)의 논리적 망분리 방식을 선택했다.
망분리 사업은 혹여 외부 해킹과 악성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기존 PC의 인터넷이 가상PC로 접촉하도록 제한돼 있어 안전해게 행정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무, 회계, 홈페이지, 일자리 부서 등 외부망을 많이 다루는 100대의 현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부산시는 2019년까지 망분리 로드맵 작성과 부산시 전체 인터넷과 업무망분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외부 침입으로부터 취약한 현재 행정전산망이 앞으로 부산시의 시범사업으로 인해 강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