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국립공원으로 타당성 조사 착수
태백산 국립공원에 이어 '금정산'도 그 가치를 인정받나
김나연 기자 | 입력 : 2017/03/02 [21:42]
[뉴스쉐어=김나연] 부산시는 금정산을 지역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자 3월부터 '금정산 국립공원지정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공원으로 현재까지 총 22곳이 지정됐으며, 지리산 국립공원(1967년 지정), 한라산, 북한산, 광주 무등산국립공원(2013년 지정), 태백산국립공원(2016년 지정) 등이 자리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립공원이 부산·울산 인접지역에 지정된 것이 없어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언급하며 이번 금련산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금정산 국립공원지정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을 통해 그 가치가 국립공원 지정요건에 충분히 부합될 것 같다"고 판단하며 "부산의 대표로 자리잡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이 지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과 더불어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