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김경애 기자] 일본 톱 여배우 히로스에료코의 이름이 살인사건과 함께 거론되고 있다.
작년 9월 도쿄 록뽄기의 클럽에서 한 레스토랑CEO가 집단 구타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다.
경시청은 이시모토 타이치(31)등 현장에서 15명을 체포하고 이들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미타테 신이치(33)용의자는 국제지명수배중이며 이들은 ‘관동연합’의 조직원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일본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히로스에료코(32)를 입력하면 ‘관동연합’이 연관검색어로 뜬다.
과연 이 살인사건과 히로스에료코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사실 히로스에의 전남편 오카자와는 폭주족 서클 ‘관동연합’의 출신으로 수뇌부들과도 학생시절부터 친했고 국제지명수배중인 미타테와도 매우 친밀한 관계다.
히로스에는 약 5년전 블로그에 국제수배중인 미타테 용의자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는 사람이다. 아주 멋진 남성이다’라고 칭찬의 글을 쓰기도 하는 등 친밀한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히로스에는 2003년 전남편인 오카자와와 속도위반 결혼, 2008년 이혼했다.
히로스에의 소속사측은 “아들이 있으니 오카자와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을 순 없지만 관동연합이 사건을 일으킬때마다 히로스에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정말 괴롭다”고 밝혔다.
히로스에의 공식홈페이지는 현재 비공개상태다.
히로스에는 1999년 ‘비밀’ 2001년 ‘속도위반 결혼’ 2002년 ‘사랑따윈 필요없어’ 등으로 청순 발랄한 이미지로 우리나라에서도 큰인기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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