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월석아트홀에서 오가려, 리포청, 웡유남, 셜리 영이 기자회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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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뉴스쉐어 = 안미향 기자]10일 오후 월석아트홀에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갱스터의 월급날’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리포청 감독과 배우 오가려, 웡유남, 프로듀서 셜리 영,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갱스터의 이야기를 다루었지만, 갱스터의 폭력적인 면보다 그들의 생활을 이야기 하고자 한 감독은 그들의 의리, 형제애등 홍콩의 변화속에 사라지고 있는 것들도 함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갱스터의 월급날'에 웡캄퀘이의 전처로 출연한 오가려 © 안미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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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부터 배우로 활동한 오가려는 ‘낭심여철’로 1993년 금마장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2000년 금장상영화제에서 ‘유성어’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로 앞으로 좋은 감독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10월에 완성되는 영화가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 홍콩의 배우이자 가수인 웡유남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안미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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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배우이자 가수인 웡유남은 “영화는 한사람의 일이 아니라 배우, 감독, 스텝의 피와 땀의 결과이다”라며 가수와 배우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가수는 무대에서만 보여주고 즉각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 영화는 다른 배우와의 교류가 중요하고, 도전적인 작업이며, 다양한 반응이 나타난다. 힘들지만 만족도가 다르다. 공통점은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제작년 COLD WAR 이후 개∙폐막작에 선정된 홍콩 영화로 홍콩 영화의 변화를 유심히 보고 있다”며 “새로운 가족의 탄생. 잔잔한 일상속에서 사랑, 의리, 형제애를 풋풋하게 표현하여 개인적으로 마음이 따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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