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사회로 진행된 한국 7대 종단 '2012 이웃종교화합주간' 개막서로의 신앙과 전통을 존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자
(서울=뉴스쉐어) 어린이날인 5일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주최로 '2012 이웃종교화합주간'을 서울 광(서울=뉴스쉐어) 어린이날인 5일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주최로 '2012 이웃종교화합주간'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했다.화문광장에서 개막했다.
'이웃종교화합주간'이란 UN이 정한 '세계종교화합주간'에 UN 회원국으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이다. 각자 자신의 종교 전통이나 신념에 따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이웃종교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 열렸다.
UN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월 첫째주를 '세계종교화합주간'으로 정하여 인류 화합의 증진과 이웃종교 간의 소통의 중요성 인식등 종교간 화합을 장려하고 있다. 이에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이웃종교화합주간'을 주관해 회합과 상생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공동체 의식을 강화, 다종교 국가로서의 평화적 발전상 제시 등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7대 종교인 천주교, 불교, 기독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대표와 각 종교 지도자들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석운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김성곤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7대 종교 대표로는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의장)와 불교 자승 스님을 비롯하여 기독교는 김영주 총무, 원불교는 김주원 교정원장, 유교 최근덕 성균관장, 천도교 임운길 도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이 참석하여 종교화합 기원문을 낭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종교계가 상생의 시대정신을 이끌어 주신데 감사하고, 오늘의 평화가 불꽃처럼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외국에서는 서로 다른 종교를 타종교라고 부르지만, 우리나라에는 '남의 종교'라는 말이 없고 이웃종교라고 한다며 "상생과 화합으로 상호존중에 노력하자"고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은 "사람들은 나와 다른 음식을 좋아하거나 다른 취미를 갖고 있다고 해서 비난하거나 배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독 종교에 대해서 만큼은 그렇지 않다"며 서로 다른 미덕을 깨닫기위해서는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서북본부 = 문경례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