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종교평화공동체 출범식 이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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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종교평화공동체 출범식이 21일 서울 은평구소재 은평가정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출범식은 ▲환영사 ▲축사 ▲고천문 ▲합수식 ▲축가 ▲주제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20여 명의 종교계 관계자들은 종교을 초월하고 평화세계를 구축하는 다짐을 했다.
성환득 은평가정교회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21세기는 제4차산업혁명시대라고 규정하고 영성의 시대라고 정의하고 있다"라며 "분열의 시대가 끝나고 모든 것이 통합되고 연결되고 융합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승주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장은 축사에서 "초종교평화공동체 출범식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평화는 하늘도 원하고 이 땅에있는 모든 사람들도 원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를 원하는 사람도 많고 말을 하는 사람도 많은데 정말 평화의 길을 앞장서서 일하고 끌어주는 분들은 없다"라며 "하늘의 것을 받은 종교 지도자들이 민족, 국가, 종교를 초월해 앞장서서 일한다면 좋은세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합수식에서 9명의 종교지도자 및 평화 통일 운동 대표들이 모여 합수식을 통해 모든것을 초월하고 평화 공동체가 될 것을 약속했다.
가네하라 천원궁 천원대교회 목사는 "성환득 목사님을 통해 시몬지파와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었고 함께 평화의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오늘 첫 시작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종교와 교류하고 함께 평화의 일을 도모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