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이철우)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011년부터 3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함양을 친환경 농업도시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이철우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도시소비자들이 식품의 안전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는 시기에 선정되어 함양농산물의 대외적인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함양농업협동조합이 사업주체로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과 농산물생산시설, 경축순환자원화시설, 친환경산지유통시설, 교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00억원중 60억원을 중앙과 도로부터 지원받고 군비20억원, 함양농협 자체예산 20억원을 투입한다.

군에서는 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이철우 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이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 함양군의 추진배경과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함양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사이에 있는 곳이고, 남강의 상류지역으로 함양이 친환경 청정농산물을 생산해야 진주를 비롯한 남강수계에 있는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어 서부경남의 주민들에게도 직 ․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군 관계자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함양의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생산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함양이 친환경농업도시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본부 = 양경수 기자 xmfnfkdlw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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