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차 예방접종은 지난 01월 19일에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데 이어 1차 접종 뒤 4주가 다가옴에 따라 차단방역을 더욱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군은 오는 16일까지 군내 모든 소(1,371가구 16,399마리)에 대해 2차 예방접종을 마무리해 구제역으로부터 청정함양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다.
군은 마을별 담당공무원 편성을 완료하고, 축산농가에 2차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수의사, 군청 9팀당 1읍면 책임담당자, 축협 등 유관기관단체의 보정요원 등으로 모두 9팀 27명으로 예방접종팀을 구성해 지난 11일 예방접종 교육을 실시했으며,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는 예방접종팀이, 50마리 이상 대규모 농가는 공무원 입회 아래 자가 접종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당초 1차 완료 4주 뒤인 오는 17일부터 2차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었으나 농림수산식품부의 갑작스런 결정에 따라 추진 일정이 앞당겨졌다”며 “제2의 국방의무를 수행한다는 마음으로 방역에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구제역으로부터 청정함양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0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군내 소를 사육 중인 1,423농가의 16,217마리에 대해 1차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돼지 47,168마리에 대해서도 지난 01월 30일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