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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갱도, 일제 강점기와 4.3 사태의 아픈 역사의 흔적

제주 전역에서 163개의 갱도 확인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6/22 [13:24]

제주갱도, 일제 강점기와 4.3 사태의 아픈 역사의 흔적

제주 전역에서 163개의 갱도 확인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06/22 [13:24]
제주역사문화진흥원은 22일 제주에 있는 일제 시대 갱도가 163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갱도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제주에 군사시설로 만든 것으로 총 24곳에서 확인되었다. 

제주 갱도는 일제 당시, 섬 전체를 요새화해서 군사시설로 쓰기 위해 일본이 섬주민을 강제동원해 파놓은 곳으로 대규모로 알려진 새신오름 갱도의 경우 무려 1,600M에 달하는 길이로 알려져 있다.

태평양 전쟁 발발 후, 일본의 패망이 늦어졌다면 미군이 가장 먼저 상륙할 장소가 다름 아닌 제주일 것이고, 일본 또한 이에 대비해 제주 전역에 갱도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 있는 갱도는 일제 강점기의 흔적 뿐 아니라 4.3 사태 당시 제주민이 피난처로 사용한 흔적 또한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역사문화진흥원은 163개의 갱도 중 도두봉과 산천단에 소재한 일제군사 시설은 문화재적 보존 가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팀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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