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지질공원으로 인증되고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G20정상회담 개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청정제주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드를 하기 위해 깨끗한 제주만들기 환경개선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개선 특별대책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시행되고 있는 범도민 대청소를 지속 추진하고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관광지, 해안변, 올레코스, 트래킹코스는 물론 생활주변 및 공장, 항·포구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도록 적극적인 계도와 폐비닐 수거 활성화 추진 등 쓰레기 수거체계를 구축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활동은 영농교육, 자생단체 회의 등 각종 모임 시 홍보하는 한편 관광지, 버스터미널, 항포구, 유원지등에 계도 팜플렛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며, 폐비닐은 특성상 농번기에 집중 발생하여 수거에 어려움이 있고 돌담, 올레길 등에 방치함으로써 청정제주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어 부녀회 등 마을 자생단체를 통한 영농폐기물 수거운반체계를 재정립하고 폐비닐 집하장을 확대추진하게 된다. 또한,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관광지, 문화재지구, 오름, 공원 등에서는 쓰레기 안 버리기와 되가져오기, 해수욕장, 해안변, 항포구, 농공단지, 농경지, 축산시설 주변에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투기하기나 불법소각 행위, 쓰레기 무단방치를 예방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도심지, 가로변, 공한지 등에 방치된 폐기물에 대해 분기별 조사하여 토지소유자 또는 건물소유자에게 대청결 명령을 하여 처리토록 하고, 올레코스 있는 공중화장실과 쓰레기 처리도 이용자 입장에서 전혀 불편이 없도록 화장실 시설 훼손행위 방지 계도와 파손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주변 쓰레기 수거하는 등 청결유지를 위한 코스별 책임관리와 순찰도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깨끗한 제주만들기 사업 추진대책에 대해 매월 평가보고회를 가져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여 세계자연유산에 걸맞은 쾌적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휴양관광도시 위상에 손색없는 깨끗한 제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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