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희망2013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제주자치도)
[제주 뉴스쉐어 = 김수경 기자]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향한 67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난 29일 오후 2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우근민 도지사, 박희수 도의회의장, 양성언 교육감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3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희망2013나눔캠페인’의 모금목표액은 18억9천만원이며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7일간 진행된다.
성금 모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접수창구를 마련하고 도내 전 지역의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사무소와 도내 방송사 등에 모금함을 설치한다. 또한 손쉽게 휴대폰, 사랑의 전화(ARS 060-700-0009, 한 통화에 2,000원)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희망2013나눔캠페인’의 대표적인 나눔 컨텐츠로, 모금목표액 18억9천만 원 중 1천8백9십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눈금이 올라가게 된다.
대형온도탑은 구 세무서 사거리에 설치되고, 소형온도탑은 제주특별자치도청 본청 1층 로비에 설치되어 나눔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순두 회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통해 도민들의 뜨거운 나눔정신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며 “도민의 고귀한 이웃사랑을 도내 복지사각지대 곳곳에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