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4월 중 2011 제주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등 4개의 국제대회와 제 13회 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등 2개의 전국대회, 그리고 제45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포함하여 모두 7개의 스포츠 빅이벤트가 제주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먼저, 차세대 지구촌 테니스 주역을 가리는 ‘2011 제주국제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간 연정테니스장에서 펼쳐지며, ‘제3회 서귀포칠십리배 시니어 국제초청 축구대회’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민구장, 효돈구장에서 시니어 클럽 대항으로 열리게 된다.
또한, 원반을 이용해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스포츠 이벤트인 ‘제7회 제주국제얼티밋 프리즈비대회’가 4월 22일부터 4일간 강창학경기장에서 개최되며, ‘2011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4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출발하여, 해안도로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그리고, 전국 골프동호인의 축제가 될 ‘제10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골프대회’가 4월 12일부터 3일간 제주 세인트포C.C에서 샷대결을 펼치게 되며, 제주도의 7대 명품 스포츠대회 중 하나인 ‘제13회 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오라C.C에서 국내 주니어 골프 최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가리게 된다.
마지막으로 도민 대화합의 장이 될 ‘제45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일원(주경기장 월드컵 경기장)에서 ‘Challenge 7대경관!, Victory 제주체육!’을 주제로 개최된다.
도는 이러한 스포츠 빅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경기장을 사전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대회기간 중 선수단과 관계자, 스포츠 관광객들이 제주지역에 장기간 머물게 됨으로 관광 비수기를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