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상옥 청년 국제영화제’의 새로운 탄생공주신상옥청년 영화제에서 공주신상옥청년 국제영화제로 변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레드카펫, 그 레드카펫의 새로운 역사가 오는 10월 1일 공주에서 시작된다. 한국 대표 단편영화제로 젊은 영화인들의 등용문이 되었던 ‘공주신상옥 청년영화제’가 올해로 5회를 맞이해 ‘공주신상옥 청년국제영화제’로 한층 도약하여 국내외 기성 단편 영화인들의 교류를 통해 아마추어 단편영화제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의 첫 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를 통한 창의적인 소통의 장이 되어 줄 이번 영화제는 백제문화의 중심 공주시에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영화제로 공주시의 대표축제인 ‘백제문화제’와 같은 시기에 개막하게 돼 그 의미가 더 깊다. 언제나 청년과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던 한국 영화계의 거인 故신상옥 감독의 정신을 이어받은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청년,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치다’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젊은 아마추어 영화인, 기존의 영화계에 종사하고 있는 영화인, 그리고 일반 관객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아시아지역 영화인들과 국내 영화인들 간의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화 문화콘텐츠의 발전과 우리나라 영화산업에 창의적인 힘을 실어줄 수 있을 영화제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제5회 공주신상옥청년국제영화제는 지난 16일까지 출품작 모집결과 국내작품 250편, 중국, 스위스, 일본, 캄보디아, 러시아 등 해외 작품 50여편이 신청되었으며, 21일까지 예심이 있고, 본선심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있을 예정이다. 영예의 대상 수상작품에는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등 13개부문에 총 1억원의 상금이 마련돼 미래의 영화계를 이끌어 줄 젊은 아마추어 영화인들의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최근 히트작과 신상옥감독 유품작, 본선진출작, 해외초청작 등을 볼 수 있는 시사회 및 영화콘텐츠 뿐만 아니라 인기가수 공연, 심포지엄, 홍보대사(이영은, 민석) 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백제의 문화, 그 문화의 얼을 이어받은 공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주신상옥 국제영화제에서 과연 어떤 세기의 작품, 세기의 스타가 탄생할 것인지 전 세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목이 공주에 집중되고 있다. 대전충청본부 = 김보금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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