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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독교 영화제, 기독교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 '비웨어 오브 크리스찬' 시네토크

9월 29일부터 6일간에 걸쳐 서울극장에서

강병혁 기자 | 기사입력 2011/10/02 [19:26]

서울기독교 영화제, 기독교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 '비웨어 오브 크리스찬' 시네토크

9월 29일부터 6일간에 걸쳐 서울극장에서
강병혁 기자 | 입력 : 2011/10/02 [19:26]
#무신론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크리스찬이다. - 비웨어 오브 크리스찬 中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에 걸쳐 서울극장에서 '서울기독교영화제(SCFF)'가 열리고 있다.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네토크'는 영화 평론가와 배우, 방송 아나운서, 유명 목사까지 다양한 시선에서 하나의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들과 함께 토크를 나누는 시간이다.

시네토크 일정 중 9월 30일에 상영했던 윌 베케 감독의 '비웨어 오브 크리스찬(Beware of Christians, 2011)'에서는 성석환 목사(안양대 교수, 전 서울기독교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와 송유경 프로그래머가 함께 참석했다.

▲ 서울기독교영화제에서 '비웨어 오브 크리스찬'이 상영되었다. 비웨어 오브 크리스찬의 영상 모습    
© 서울기독교영화제 홈페이지

비웨어 오브 크리스천은 94분가량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네 명의 미국 대학생들의 여정을 그린다. 그들은 술, 담배 등의 불건전한 문화를 즐기지 않으며 교회를 오가는 생활이 올바른 크리스천으로 인정받는 길이라는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 '진정한 신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유럽으로 떠난다.

그리하여 크리스천으로서 각자의 삶에 대한 고찰과 스스로에게 되묻는 시간을 통해, 예수를 따르는 진정한 삶을 모색하기에 이른다.

▲ '시네토크'를 진행하고 있는 성석환 목사와 송유경 프로그래머의 모습     © 강병혁 기자

이번 '시네토크'의 진행을 맡은 성석환 목사는 "이번 영화를 통해 (신앙에 대한) 또 다른 소망, 또 다른 낙관적인 가능성을 발견한 동시에 현 기독교의 실태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었다."며 "이 영화가 미국 신학을 초점으로 제작되었다지만 한국의 신학이 미국 신학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미국 신학에만 국한되는 문제점을 제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와 더불어 "한국에서 신앙을 하는 많은 청년들이 능동적 신앙이 아닌 목사, 멘토에게 얽매인 수동적 신앙을 한다."며 청년들에게 좀 더 자신의 문제, 자신의 신앙에 대해 명확한 답을 스스로 찾기를 바랐다.

이번 시네토크에 참여한 한 영어교사는 "이 영화는 청년에게만 국한된 영화가 아닌, 한국 그리스도인 전체에 권장할 만한 영화이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수동적 신앙을 하는 한국 기독교인의 안타가운 현실에 대해, 기성교인과 교회들에도 책임이 있음을 거듭 지적했다.

씨네토크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영화를 두고 대화를 펼치게 된다. 씨네토크는 이달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생활팀  = 강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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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쏘동이 2011/10/20 [02:03] 수정 | 삭제
  • 이러한행사가있다니 저도한번가보고싶군요 ^ ^
  • 맹홀 2011/10/03 [00:48] 수정 | 삭제
  • 노고에 박수를, 앞으로도 많은 소식 가감없이 전해주시길..
  • 햄승연 2011/10/03 [00:36] 수정 | 삭제
  • 잘 보고 갑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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