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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66편 영화중 뭘 볼까?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래머 추천작 소개

김수경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07/19 [11:26]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66편 영화중 뭘 볼까?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래머 추천작 소개
김수경 수습기자 | 입력 : 2012/07/19 [11:26]
24개국 66편의 영화성찬이 펼쳐지는 ‘제7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 제7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  왼쪽 <엘리노의비밀>, 오른쪽<동생을 만들어줘>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홈페이지)    
 
개막작인  <위대한 곰>  매진으로  인해 관람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소개한다.

저학년 관객을 위한 우리말 더빙 애니메이션 <엘리노의 비밀>은 프랑스 애니메이터 도미니크 몬페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할머니로부터 수천 권의 책이 있는 비밀의 방을 물려받은 7살의 꼬마 나다니엘의 모험담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골람레자 라메자니 감독의 <동생을 만들어줘>는 이란에서 온 작품이다. 아파트에 망아지를 데려와 동생으로 삼는 6살 외동 소년 아민을 중심으로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제7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소개되며, 부산을 방문한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국내 작품들 중 부산 로케이션으로 찍은 김백준 감독의 <작별들>은 중국 연변에서 온 두 남매가 부모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냉혹하고 슬픈 현실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작별들>의 두 주연배우 주다영, 정택현은 올해 개막식의 사회를 맡아 김백준 감독과 함께 상영관을 찾는다.

이 밖에도 ▲울진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할머니, 삼촌과 살고 있는 9살 소녀의 이야기 <다슬이>(박철순 감독)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사고뭉치 두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두레소리>(조정래 감독)도 챙겨봐야 할 작품.

짧은 영화들을 모은 ‘작은나래모음’에서는 <타이거>, <할망바다>, <바다의 꿈>이 돋보인다. 라트리아 출신 야니스 시메르마니스 감독의 <타이거>는 서커스 호랑이를 구출하려는 삼총사의 활약을 그린 애니메이션. 동물들이 억지로 쇼를 하거나 훈련받지 않고 동물로서 살아갈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할망바다>는 제주도 해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며, <바다의 꿈>(김정길 감독)은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파괴된 바닷속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 작품의 상영 후에는 가면극, 역할극, 공동체놀이 등 신체활동을 통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감동을 직접 표현해 보는 특별한 영화읽기 ‘필름앤펀(Film &Fun)’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제7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특별전 ‘떠나자 세계여행!’을 통해 세계 곳곳의 도시, 문화, 역사, 그리고 옛이야기를 담은 짧은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한다.

이 중 <아시아 옛 이야기> 시리즈는 아시아 여섯 개 나라인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에 전해오는 옛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인도네시아의 와양(그림자극), 중국의 그림자극(피영), 베트남의 수중인형극 등 , 절지(디지털 컷 아웃), 그림자 애니메이션, 클레이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과 애니메이션만이 가지는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해 그 나라의 문화적인 배경을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입장권은 개막식 7천원, 일반 상영작 및 폐막작은 5천원이며, 영화의전당 및 팝부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예매 및 전화예매, 현장판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부산본부 =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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