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만들기를 위한 실천전략 모색’이란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및 연령, 국적,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디자인 하는 것을 말한다. 대전시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확산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지역 규모의 세미나를 개최해왔으나, 이번에는 국제세미나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관련 공무원 및 단체, 대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의 초청강연과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초청강연은 야마와끼히로키 일본 쯔쿠바대학 교수의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만들기를 위한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실천 사례’와 가와하라 케이지일본 나고야예술대학 교수의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간성을 존중한 사회 환경 만들기’ 및 이권희 서울장애인인권포럼 대표의 ‘유니버설디자인 개념과 도시 만들기’ 등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제세미나는 초청강연을 통해 해외 유니버설디자인 정책과 실천사례 등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만들기’를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장형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유니버설디자인은 이미 전 세계적 흐름 속에서 점차 확산돼 가는 추세”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실천전략을 마련해 앞으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전충청 본부 = 김수연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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