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남부시장 시장가요제 성황
두 번째 · 네 번째 일요일, 특별할인판매 시도
안석영 기자 | 입력 : 2012/03/21 [21:24]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린 남부시장은 그야말로 흥겨운 장터였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을 맞아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가요제가 21일 전주 남부시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훈훈한 행사로서 남부시장을 널리 홍보하여 상가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했다.
가요제 순서는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배일호, 서지오, 김혜정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시민노래자랑이 있었다. 이후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등 가요제를 함께 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행사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장으로 계속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지역의 물류와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 온 남부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최근 전주시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 개정으로 기업형수퍼(SSM)가 두 번째와 네 번째 일요일이 의무휴무일로 지정됨에 따라 남부시장에서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4개 점포를 선정해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여는 등 시장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주전북본부 = 안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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