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대구경북본부) 대구시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27일 오후 2층 상황실에서 5개 금융기관과 5개 전통시장 상인회 1:1 자매결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범일 대구시장, 금융감독원 박현철 대구지원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우리은행 유구현 본부장, KB국민은행 박광호 서대구본부장, NH농협 최상록 대구본부장, 정연걸 대구상인연합회장 외 서문, 팔달, 칠성, 지산목련시장 각 상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자매결연과 각 금융기관에서 총 210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회에 기부하고, 대구지회측은 자매결연 시장에서 장을 본 후 어려운 계층에게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는 2008년부터 추진해온 전통시장 자매결연은 총 52개 시장이 공공기관 43개, 기업체 34개, 아파트 부녀회 및 민간단체 51개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5개 금융기관과 5개 시장이 자매결연을 맺게돼 너무 감사하다 전통시장 장보기를 대구가 가장 먼저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됐는데 첫회에 30억을 팔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올해는 100억을 목표로 하고 전통시장 사업 확장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 연합회장은 “오늘 자매결연 행사는 말 그대로 자매를 맺는 자리이고 자매라면 오셔서 이것저것 간섭도 해주면 좋겠다. 잘못한 것이나 충고해줄 부분이 있다면 꼭 가르쳐 주면 좋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