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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쌀쌀, 소비자도 쌀쌀

라선엽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10/30 [01:42]

날씨도 쌀쌀, 소비자도 쌀쌀

라선엽 수습기자 | 입력 : 2012/10/30 [01:42]
▲ 점차 초겨울 날씨로 접어들면서 거리와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었다.     ©라선엽 수습기자
 
[구미 뉴스쉐어 = 라선엽 기자] 지난 주 비가 온 후 쌀쌀해진 초겨울 날씨로 구미시내 2번 도로와 중앙시장에 시민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었다.

초저녁 시간임에도 손님이 없어 거리가 텅텅 비었고, 장사가 잘되지 않아 문을 일찍 닫은 가게도 보인다.
 
도로에는 정체를 이루며, 일찍 귀가하는 모습이다. 연말이 차츰 다가옴에 따라 잦아질 모임을 대비해 금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비축해두려는 성향이 보인다.
 
가을 겨울옷은 여름옷보다 소재와 부피, 가격에서 부담돼 소비자의 지갑 문을 쉬이 열 수 없게 만든다.
 
한 소비자는 "옷이 예쁘긴 한데 비싸서 그냥 기다렸다가 시즌 오프나 할인해 판매할 때나 사려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방한해 각 업계에서는 1+1행사, 포인트 적립제, F/W 신상품 10% 할인행사, 기간한정세일 등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으나 좀처럼 열리지 않는 지갑 문은 쌀쌀한 날씨와 비례한다.

 
반면에, 날씨 덕에 호황을 누리는 곳은 분식업, 군고구마, 화장품(핸드크림) 등으로 나타났다.
 
각종 단체에서 단풍놀이 시즌에 준비해가는 음식으로는 단연 저렴하고 간편한 즉석 김밥을 선호했고, 건조한 날씨로 메마른 피부에 필요한 핸드크림과 보습력 있는 제품들이 지난해와 다름없이 강세다.
 
구미 중앙시장의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니까 여름 때보다 장사 잘된다. 회사나 학교에서 김밥 단체 주문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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