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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스타보다 유명한 영화 감독 출동!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소개

김수경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05/09 [15:33]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스타보다 유명한 영화 감독 출동!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소개
김수경 수습기자 | 입력 : 2012/05/09 [15:33]
매년 5월에 열리는 제 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5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 정준호와 장다윤의 사회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1980년에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범한 국내 최초의 단편영화제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로 29회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초기에는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2000년에는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로, 2010년부터는 지금의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 개편하면서 규모와 무대를 차츰 확대했다.
 
▲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도미니크카브레라 감독 (사진제공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번 영화제에서는 본선 심사위원으로 올해의 시네아스트에 선정된 도미니크 카브레라 감독과 지난 4월 26일에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감독상과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화차>의 변영주 감독, <러브픽션>의 전계수 감독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도입된 주빈국 개념으로 프랑스 국가를 선정하였다. 이에 프랑스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도미니크 카브레라 감독은 선정했다.
 
도미니크 카브레라 감독은 1957년에 알제리에서 태어나서 유년시절은 프랑스로 건너가 문학을 전공했고 프랑스 국립 고등영화학교인 ‘IDHEC’에 입학하여 영화를 공부했다.

도미니크 카브레라 감독은 1981년에는 자신의 첫 작품인 <나에게도 발언권이 있다, J’ai droit à la parole>를 발표했다. 파리의 도시외곽지역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이 작품을 시작으로 줄곧 프랑스 사회를 향한 시선을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단편영화에 대해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프랑스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 제 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오른쪽 전계수감독, 왼쪽 변영주 감독 (사진제공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또 이선균과 김민희가 주연한 <화차>를 연출한 변영주 감독은 이정향, 임순례, 정재은 등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감독이다. 변영주 감독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로 주목을 받았고  <밀애, 발레 교습소>를 통해 극영화 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에 위촉된 전계수 감독은 데뷔작 <삼거리극장>으로 독특한 호러 뮤지컬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화차>와 엇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러브픽션>을 연출해 역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변영주 감독과 전계수 감독은 지난 4월 26일에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감독상과 시나리오상을 수상으로 인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 제 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오퍼레이션 키노’의 심사위원장 이누도 잇신 감독 (사진제공 =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세 감독에 이어 합류한 이누도 잇신 감독은  ‘오퍼레이션 키노’의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오퍼레이션 키노는 부산소재 5개 대학(경성대/동서대/동의대/부산대/영산대)의 각 영화학과에서 팀을 구성하여 부산의 특정 공간을 주제로 영화제 전체 기간 내에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감독인 만큼 이누도 잇신의 방문에 따라 오퍼레이션 키노 참여 학생들의 열의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또한 본선 진출작 중 하나인 <연보라빛 새>를 연출한 배우 오광록, <막돼먹은 영애 씨>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현숙, 연극배우 출신으로 각종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봉규, 단편영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폐막식 사회를 맡은 윤동환 등도 개막식을 포함해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 영화의전당을 누빌 예정이다.

총 네 명의 심사위원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기간 동안에 직접 영화를 관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은 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게 되는 행운을 안게 될 수도 있다. 

초청작 및 경쟁작은 영화의전당과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0층 문화홀에서 상영된다. 티켓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문화생활팀 = 김수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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