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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선과 작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영화의 전당에서 폐막식

최우수작품상(동백대상) 얀스 아수르 감독의 '원숭이 놀래키려고 닭 죽이기'

김수경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05/15 [11:01]

다양한 시선과 작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영화의 전당에서 폐막식

최우수작품상(동백대상) 얀스 아수르 감독의 '원숭이 놀래키려고 닭 죽이기'
김수경 수습기자 | 입력 : 2012/05/15 [11:01]
(뉴스쉐어=부산본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제 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4일 폐막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 본선진출을 위해 총 74개국의 1,800여 편의 영화들은 영화감독, 프로듀서, 영화평론가, 영화학자 등 영화분야의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된 예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본선경쟁부문을 통해 소개되며, 도미니크 카브레라 감독, 변영주 감독, 전계수 감독 3인으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단을 통해 결정됐다.
 
▲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도미니크, 변영주 그리고 전계수 감독    © 김수경 수습기자
 
제2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본선 경쟁 부분 수상작들

▸연기상 : 박경혜(애드벌룬), 장의영(애드벌룬), 이민지(애드벌룬)
▸기술상 : 33리(33Li, 조승연)
▸실험영화상 : 할머니들(Grandmothers, Afarin Eghbal)
▸애니메이션상 : 플라밍고 프라이드(Flamingo pride, Tomer Eshed)
▸픽션상 : 추운 1월(Cold January, Romany Saad)
▸다큐멘터리상 : 애드벌룬(See You Tomorrow, 이우정)
▸심사위원특별상 : 태양의 인큐베이터(The Sun's Incubator, Ammar al-beik)
▸작품상 : 애드벌룬(See You Tomorrow, 이우정)
▸우수작품상 : 반달곰(No Cave, 이정홍)
▸최우수작품상(동백대상) : 원숭이 놀래키려고 닭 죽이기(Killing the chickens to scare the monkeys, Jens Assur)
▸오퍼레이션 키노 : 숨비소리 메아리(배병건-동의대학교)
 
최우수작품인 원숭이 놀래키려고 닭 죽이기는 중국의 한 젊은 선생님이 국가적 정치와 전략으로 인해 뜻밖의 결말을 가져온다는 내용을 흑백의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서술했다.
 
폐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감독은 전화통화로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고 또한 이해하기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제 영화가 이렇게 중요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에게 있어 영화는 예술은 정치입니다. 영화가 제 힘입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퍼레이션 키노를 통해 부산지역 5개 영화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단편영화를 제작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부산’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심사위원인 이누도 잇신 감독은 “그랑프리로 선정된 영화는 부산에 대한 애정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따뜻함이 묻어 있었다”고 밝혔다.

나소원 조직위원장은 “우리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새로운 영화 예술의 주춧돌을 놓는 작업이다. 내년에는 좀 더 풍요롭고 깊이 있는 와도와도 또 오고픈 영화제가 되도록 정성을 다 하겠습니다.”고 하면서 폐막 선언했다.

영화제에 참석한 배00(40세, 용호동)는 “이번 영화제는 총 74개국, 1,800여 편의 출품작으로 인해 단편영화제의 위상을 높아졌고,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하여 영화제다웠지만 영화제를 찾지 않는 시민들의 무관심이 아쉽다.” 라고 말했다.

부산본부 =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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