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화차’의 변영주 감독과 ‘러브픽션’의 전계수 감독과 더불어 프랑스 사회정체성을 다루는 대표감독인 ‘도미니크 카브레라’감독이 본선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되어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최우수작품상인 ‘동백대상’이 어느 감독의 품에 안기어 질지에 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폐막 전 날인 13일 오전 10시에는 영화의 전당 6층 씨네라운지에서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두 여성 감독인 카브레라 감독과 변영주 감독의 영화 세계 비교와 담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10여분에서 30분의 짧은 런닝타임 안에 감독이 의도한 바를 관객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으로 남기기 위해 시도된 다양한 촬영 기법과 편집기술 그리고 독특힌 시선과 주제가 상업적인 영화에 빠져있던 관객의 가슴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와 잊혀지지 않는 기억의 비수가 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바다는 이번 14일 폐막식을 끝으로 짧은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