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배우 겸 가수 이즈미야 시게루 (출처=이즈미야 시게루 트위터) | |
일본의 영화배우 겸 가수 이즈미야 시게루(64)가 독도와 관련한 망언을 쏟아냈다.
21일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외신은 “이즈미야 시게루가 지난 20일 도쿄에서 열린 영화 ‘최강의 두 사람’ 개봉 토크이벤트에 참석해 독도에 대한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정치와 관련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이라는 질문에 이즈미야는 먼저 중국과 분쟁 중인 센카쿠의 홍콩시위대를 언급하며 “싸움을 하자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센카쿠에 무단 상륙한 홍콩 시위대보다 더 나쁜, 가장 나쁜 것은 스포츠 선수”라고 주장하며 “메달 필요 없다고 말해보라. 장난치나?”라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축구선수 박종우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외신에 의하면 이즈미야는 한국을 향해 “배짱도 없는 주제에 일본을 비난하며 화풀이를 하고 있다”며 “정치가도 아닌 스포츠 선수나 가수가 전쟁의 불씨를 키우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독도 세리머니를 한 축구선수, 독도까지 수영을 한 가수 김장훈과 배우 송일국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한국에 대한 망언을 서슴없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즈미야의 이 같은 망언에 국내 네티즌 대부분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SNS 등을 통해 네티즌은 “축구 한일전에 져서 열등감이 폭발했나보다”, “저렇게 우기면 독도가 자기 땅이 되는 줄 아나”, “저런 망언을 내뱉다니, 정말로 장난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사집중 = 박양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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