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신창원 기자] 생생포럼 (대표 윤용만)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부평 한길안과 4층 대강당에서 부평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재병 시의원은 ‘부평시장길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발제하고, 인천발전연구원의 석종수 박사는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부평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발제한다.
이재병 의원은 2010년도에 위 주제로 인천발전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한 바 있고 2011년도 6월에 부평의 상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연구 결과를 비공식 적으로 의견 청취해 긍정적 반응을 얻은바 있다.
이의원은 발제 자료에서 부평은 이미 완성되어 있는 교통, 문화, 상업적 인프라를 통해 세계적 거리를 조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었지만 그동안의 정책적 무관심과 지하철 7호선 개통에 따른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하면서 독자적인 매력을 통해 사람이 찾아오는 거리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역설 했다.
또 석종수 박사는 사람중심의 보행권 확보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활성화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선진 방안과 사례 등을 발제할 예정이다.
원도심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부평역세권에 대한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송영길 시장의 대표 공약인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부평역세권 활성화에 대한 그랜드 플랜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연구용약을 일단 추진하기로 합의 한바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 할 것으로 예상 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