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교회 신천지자원봉사단 연탄나눔·의료봉사에 나서
상하마을주민들 “시에서도 하지 않은 것 신천지가 먼저 해주니 너무 고맙다”
김진주 기자 | 입력 : 2012/11/09 [02:00]
“신천지 하면 말만 들었지. 이렇게 도와줘서 고마워요…봉사 정말 기가 막혀요”[서울 뉴스쉐어 = 김진주 기자]
과천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과천교회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나섰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 과천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3일 과천시 과천동 상하벌마을 비닐하우스 거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신천지 과천교회(지파장 유영주)의 지파장과 교인 300명이 함께 과천시 과천동 상하벌마을 21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씩 4,2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단은 무료 한의학 진료봉사 및 이침, 발마사지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자원봉사자는 “무엇보다 서비스 받으시는 분들이 행복해하니까 더불어 더 행복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과천교회 유영주 지파장은 “요즘 같은 시대에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이 반가운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다며 유 지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온 세계가 하나 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올해 4월말부터 과천동, 부림동, 중앙동 등 11가정에 매주 금요일 반찬배달봉사를 시작해 어버이날, 복날, 추석기념 이웃초청 및 식사대접 등의 봉사를 해왔다. 아울러 매주 반찬배달봉사와 매월 이미용 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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