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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금융이해력 측정결과, 금융태도 점수가 '낮아'

류창근 기자 | 기사입력 2013/01/21 [22:05]

우리나라 금융이해력 측정결과, 금융태도 점수가 '낮아'

류창근 기자 | 입력 : 2013/01/21 [22:05]
[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OECD INFE 방법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이해력을 측정한 결과, 금융태도 점수가 3.0점(5점 만점, 14개국 평균 3.3점)을 기록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금융이해력을 OECD INFE (International Network on Financial Education)의 방법론에 따라 측정하고, 먼저 실시한 14개국과 비교·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이해력(Financial Literacy) 측정은 우리나라의 성인을 대상으로 건전한 금융의사결정과 금융복지(financial welfare)를 위해 필요한 금융지식·금융행위·금융태도 등 전반적인 금융 이해 정도를 파악해, 금융·경제교육 방향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수행됐다.

이는 우리나라의 성인(18~79세) 1,068명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face-to-face interview)으로 했으며, 금융지식(8문항), 금융행위(11), 금융태도(3), Financial Inclusion(4) 및 사회인구학적 정보(14) 등 총 40개 문항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의 금융이해력은 동일한 방식으로 이를 측정한 15개국 중 공동 7위를 기록했다. 부분별로는 금융지식(4위, 5.6점/5.3점)과 금융행위(5위, 5.6점/5.3점)의 경우 중상위권을 기록했지만, 금융태도(13위, 3.0점/3.3점)의 경우 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 중 금융지식의 경우, 분산투자의 효과(1위, 77%/53%), 대출이자 개념(1위, 98%/82%) 및 위험과 수익간의 관계(2위, 84%/71%) 등 실제 금융행위와 관련된 지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행위 관련에서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가점수는 5.6점(9점 만점, 14개국 평균 5.3점)으로 15개국 중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금융태도 점수는 3.0점(5점 만점, 14개국 평균 3.3점)으로 15개국 중 13위에 해당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태도 항목에서 대다수가 “돈은 쓰기 위해 있는 것임”(12위, 2.5점/2.8점), “나는 저축보다 소비에 더 만족감을 느낌”(10위, 3.1점/3.2점), “나는 오늘을 위해 살고 미래는 걱정하지 않음”(9위, 3.5점/3.7점)라고 답해, 3개 문항의 금융태도 점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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