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 ‘마가렛 세카갸 ’ | |
[서울 뉴스쉐어 = 이지현 기자] 외교부는 마가렛 세카갸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이 첫 공식 방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오는 29일부터 10일간 한국의 인권옹호자 보호 제도 및 현황 파악을 하게 된다.
이번 방문은 29일 국무총리 예방을 시작으로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검찰청, 경찰청 등 정부부처 및 국가인권위원회, 국회, 법원, NGO 관계자 등을 면담한다.
또한 울산광역시, 밀양시, 제주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를 방문 후 7일 오전 기자회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방문 결과가 내년 3월 ‘제2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엔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직은 전 세계 인권옹호자 보호 실태에 대한 정보수집을 위해 2000년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로 설치됐으며, ‘세카갸’ 특별보고관은 2008년 3월 임명됐다.
한편 유엔 인권이사회는 특정국가 또는 특정주제에 관한 인권상황을 조사·분석해 유엔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특별보고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라별 13명과 주제별 36명으로 현재 49명의 특별보고관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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