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외교부는 9일 2013년 재외총영사회의 계기에 총영사들과 기업인간 1:1 상담회를 롯데호텔에서 경제4단체(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총영사 40명이 90여개 기업 대표를 개별 면담하는 형식으로 약 120건의 상담이 진행 될 예정이다.
사전 외교부의 상담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약 80%)의 상담신청이 대기업(약 20%) 보다 많아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대한 상담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업종별로는 무역, IT 및 통신, 일반기계, 건설,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영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업인들은 해외 진출 정보 청취 , 비즈니스 애로 해소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 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총영사들도 우리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관심사항과 애로를 청취함으로써 기업 친화적 경제외교 추진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각 상담건별로 코드번호를 부여해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 행사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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