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공공도서관을 권역별 자기주도학습센터로 지정하여 전문적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원미권역은 꿈빛도서관, 소사권역은 한울빛도서관, 오정권역은 꿈여울도서관에서 청소년 및 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및 학부모 연수,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 7일부터 한울빛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코칭 부모학교>를 시작으로 <상위 1% 자기주도 학습프로그램>,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학부모 자기주도학습 부모학교>, <자기주도학습 강연회>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현직 입학사정관제의 진로 및 적성 상담, 명문대생 멘토링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주력하여 운영한다.

또한, 올해 시범적으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교육청과 연계하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 학습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도서관 권역별 자기주도 학습센터 지정 운영으로 특목고의 자기주도학습 전형 실시 및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서 본부 = 박재희 기자 pjh_85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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