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이재걸)은 지난 18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1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0명 내외의 예비창업자를 선정,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주관기관의 인력∙공간∙장비 등 창업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및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내의 창업기업들에게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자당 최대 5천만원까지 창업 관련 경비를 직접 지원해준다. 총 사업비의 70% 한도 내에서 시제품제작비, 멘토 활동비, 창업교육 및 컨설팅비, 판로지원비 등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별도의 창업 준비공간(부천테크노파크 소재) 및 재단 장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단, 총사업비의 10%이상 현금부담원칙)
금년도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경기도에서는 14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전국적으로는 166개 기관이 신청하여 7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이중 부천지역은 유한대학과 재단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관내 예비기술창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월 21일부터 4월 14일까지 재단을 주관기관으로 선택한 사전신청 창업자에 한해 사업아이템과 계획서를 검토해주는 멘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하므로 창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번 기회를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산업진흥재단 이재걸 대표이사는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으로 창업교육, 시제품 제작, 기술지도와 더불어, 국내∙외 마케팅, 산업재산권 등 관내 창업지원사업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이번 사업에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