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점상 문제 Win-Win 전략
도시미관 정비, 노점상 생존권문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박재희 기자 | 입력 : 2011/04/07 [11:29]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고질적인 노점상문제 해결을 위해 ‘노점상양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시는 그동안 도심미관을 위해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펼쳐왔으나 노점업무가 산발적 민원발생에 일시적으로 대응하는 소모적 형태를 취하고 있어 정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8일 오응완 도로과장을 T/F팀장으로 하여 시의원, 시민단체, 노점단체를 포함한 가칭“노점상 양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하였다.
시는 노점상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거리 노점상을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정책을 펼침으로써 사회 정책적 효과달성 및 거리의 문화∙경관적 요소를 적극 살리고자 김만수 시장 취임 후 7차례에 걸쳐 노점단체와의 간담회를 추진 노점상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또한, 시는 지난 3월 29일 ‘제1차 노점상양성화를 위한 T/F팀’회의를 개최하여 시민의 보행권 확보, 도시미관 정비 및 노점상의 생존권 문제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으로 시와 노점상간의 첨예한 대립구도를 해소하고 노점상의 안정적인 상권보호 및 시의 사회∙정책적 효과 달성을 위해 Win-Win 전략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 부천시만의 노점문화 조성을 위한 합의점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서본부 = 박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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