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를 하고 있는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 김영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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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대한민국 17번 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시청사가 28일 준공식을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 준공을 축하하며 세종시청사 준공이 갖는 의미와 상징성을 되새겼다.
2013년 총사업비 1,094억 원을 들여 착공한 세종시청사는 전통기와와 옛 성곽의 이미지를 건축디자인으로 형상화해 준공된 것이 특징이며, 4만 1,661㎡의 부지(연면적 3만 2,871㎡)에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세청사는 배 모양을 띄고 있는 만큼 물이 있어야 배는 항해를 할 수 있다”며 “물이 항상 있는 가운데 향방을 잃지 않고 항해를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보람동에 준공된 세종시청사 전경 © 김영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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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을 위해 건물내부에 실내 마당(중정,中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된 세종시 신청사는 ▲시장 집무실을 비롯한 사무실‧종합민원실·119재난상황실 등 1만 7,500㎡ 규모의 사무공간 ▲326석을 갖춘 대강당·대회의실 등 지원시설 및 보육시설 ▲은행과 체력단련실 ▲총 350대(지하 181대, 지상 169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내달 말까지 신청사 입주해 오는 7월 1일 개청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