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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쌀 소득보전 고정직불 보조금 618억 지급

박인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2/28 [13:41]

경남도, 쌀 소득보전 고정직불 보조금 618억 지급

박인수 기자 | 입력 : 2010/12/28 [13:41]
경남도가 2010년도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 618억5100만원을 11만1,000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쌀소득보전 직불금은 2005년 벼 수매제도가 폐지되면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고정형과 변동형이 있다.

고정형은 쌀값과 관계없이 벼 재배농가에 대해 ㏊당 70만원을 지급하며 변동형은 쌀값이 정부가 지정한 목표가격(80㎏당 17만83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 목표가격의 85%까지 보장하는 제도다.

예년의 경우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을 12월 초순께 농가에 지급했지만 올해는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 재원인 농특세 징수가 순조롭지 못해 오는 30일까지는 모두 농가에 입금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생산 농가에 대해 ‘벼 재배농가 경영 안전자금 조례’를 제정해 도내 벼 재배 농가에 대해 총 200억원(도비 100억원, 시군비100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는 농가당 약 28만원이 지급된다.
 
경남본부 = 박인수기자 pes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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