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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주부들의 수다가 기가막혀...

주부수다연극동아리 첫 무대, ‘호평’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0/12/29 [16:27]

통영 주부들의 수다가 기가막혀...

주부수다연극동아리 첫 무대, ‘호평’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0/12/29 [16:27]
한 가정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 한 집안의 며느리로 살아가던 통영의 주부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찾는 무대 ‘아주머들의 수다’가 지난 22일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졌다. 

경남도와 (재)경남문화재단의 ‘2010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문화나눔교육으로 기획된 ‘아주머니들의 수다’는 극단 벅수골이 기획하고 마련한 무대로 통영 주부들이 주축인 주부수다연극동아리의 첫 무대이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아마추어 주부 배우들은 안톤체홉의 연극 ‘청혼’과 직접 쓰고 그린 시화전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연극 ‘청혼’은 소심하면서 고지식한 주인공 로모프(허경숙 분)가 츄부꼬프(서정임 분)의 딸 나딸리아(장희연 분)에게 청혼 하기위해 그의 집을 찾았으나 청혼을 하려던 중 서로의 고집만을 내세우며 엉뚱하고도 유치한 싸움을 벌이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다툼과 화해가 되풀이 되는 가운데 츄부꼬프가 얼렁뚱땅 앞뒤 가릴 것 없이 두 사람의 결혼을 성사시키며 극은 막을 내린다.

이날 첫 무대를 선보인 주부들은 소심하지만 고집센 로모프와 로모프의 고집에 맞서 당차게 자기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나딸리아, 지주이자 노처녀 딸을 둔 아버지로써의 츄부꼬프의 모습을 아마추어지만 나름 잘 소화했다는 평이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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