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 최중경)는 7월 8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유니소재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였다.
‘유니소재(uni-materal)’란 기존 제품을 구성하고 있는 부품, 소재들의 재질을 단순화, 단일화하여 유해물질이 적고 재활용 작업이 용이하도록 하는 친환경 소재,제품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과 산업계의 유니소재화 제품 전시회, 전문가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었다. 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3.21부터 5.20까지 2개월간 공모결과, 유니소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여 지난해(’10년 75건) 보다13% 증가한 85건 접수되어 이중 아이디어의 독창성․실현가능성․기대효과와 제품의 경제성․환경성․기술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최종 5건이 입상 선정되었다. 지식경제부장관상은 의약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알약 포장재를 단일 소재화한 "push through pack 포장 단일 소재화"와 일회용 면도기 소재를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로 단순화한 "one plate razor"가 각각 선정되었다. push through pack 포장 단일 소재화 ldpe(low density polyethylene ; 저밀도 폴리에틸렌)와 알루미늄 호일 두 재질로 이루어진 기존 제품을 ldpe 소재로 단일화했다(제안자 : 김종우 외 1인/서울대) one plate razor : 현재의 제품에 사용된 2개의 소재(플라스틱, 금속)를 stainless steel 소재 하나만으로 구성했다(제안자 : 김혜민 외 1인/일반, 이화여대) 그 밖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lg greenovation상,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장상 등이 수여되었다. 유니소재화 제품 전시회인 금번 전시회는 유니소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과 11개 유니소재화 제품 관련 기업이 참여한 국내외 유니소재화 제품의 기술, 우수사례, 현재 개발중인 유니소재화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한국타이어(유니 우레탄 타이어), s-에너지(태양전지 모듈), 덕양산업(유니 크래쉬패드) 등이다. 세미나에서 이밖에 유니소재화 관련 기업과 연구소, 협회,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의 자원순환규제 대응사례(lg전자), 유니소재를 적용한 해외사례(ism컨설팅), 생활용품에 적용한 유니소재 사례(애경), 현대, 기아차의 재활용 기술개발 현황(현대자동차) 등이 소개되었다. 시사포커스팀 = 신건희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세상을 밝히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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