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개관하여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온 도봉구의 쌍문동 청소년문화의집이 2011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쌍문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8월 중에 지역청소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부터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개인별 맞춤 성취목표에 따라 신체단련, 자기계발, 봉사 및 탐험 활동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뜻한다. 1956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많은 나라의 학교와 청소년 단체에 의해 채택되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쌍문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솔로몬 법 탐험 캠프”를 실시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긍정적인 법의식을 함양하고 실생활 속에서 법을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중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마인드를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창의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Must Have 캠프”가 실시된다.
시설 관계자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행함으로써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