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수험생! 대전 중구 은행동으로 모여라!
10일, 은행동 지하상가이벤트 홀서 ‘청소년 대동한마당’ 열려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11/09 [09:41]
“굿바이 수능, 수능 끝나 수험생들 모두 모여라! 맘껏 즐겨라!”
대전시는 대학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10일 오후6시30분 은행동 지하상가 이벤트 홀에서 ‘청소년 대동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청소년 대동한마당’은 ‘굿바이 수능, 열공한 그대! 맘껏 즐겨라!’라는 주제로 B-boy 공연을 비롯해 댄스팀 공연, R&B 그룹 및 밴드팀 공연 등이 펼쳐져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대전시는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전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수능 당일 오후 8시부터 중구 대흥동 및 으능정이거리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탈선 및 비행예방을 위한 선도·계도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세희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대입 수학능력 시험이후 들뜨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도 풀고 비행과 탈선예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행사에 수험생은 물론 부모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확 풀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수능 직후부터 내달까지 대학생활 준비, 전공학과, 진로상담과 관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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