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8월, 부천문화재단의 다양한 공연과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부천문화재단 기획공연 ‘세계악기여행’, ‘인디on팝’
길고 길었던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더위에 무엇으로 즐거운 휴가를 보낼지 고민이라면 지금 바로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자.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또 연인과 함께 8월의 뜨거운 열기와 더위를 피해 피서지로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부천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더위를 물리쳐 보는건 어떨까? 교과서 속 세계악기를 만나는 시간~! 우광혁 교수의 ‘세계악기여행’ 8월 13일 오후4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가 이끌고 있는 빛소리앙상블의 ‘세계악기여행’이 공연된다. ‘세계악기여행’은 빛소리앙상블이 수집한 스페인 기타,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등 60여종의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들을 직접 보여주고, 그 나라의 음악을 직접 들려주는 월드 뮤직 콘서트 형식이다. ‘악기 따라가는 세계 여행’, ‘음악회 속의 음악회’, ‘음악 따라가는 세계 여행’으로 구성되며, 멕시코 민속음악 ‘데낄라’ 외의 세계 민속음악부터 영화 인어공주의 OST ‘Under the sea’ 등의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문화 다원적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서유럽권을 비롯하여 중․동유럽권, 북미권, 중남미권, 아시아·태평양권 등 나라별 특징과 민속 악기를 우광혁 교수의 해설과 함께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다. 특히 공연 전 로비에서는 세계 여러 악기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도 있어 우리 아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세계악기여행’은 만5세이상 관람가능하며, R석은 1만 5천원, S석은 1만원이다. 또한 12월에 있을 ‘Guess How Much I Love You 아빠 사랑해요!’를 함께 구매하면 키즈패키지로 20% 할인된다. 당신의 열정을 발산할 준비가 되었는가? ‘인디on팝’ 여름의 끝자락인 8월 26일 저녁8시에는 홍대 클럽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들의 공연 ‘인디on팝’이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인디on팝’은 대중매체의 상업화된 음악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음악세계와 색깔을 찾아가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부천문화재단은 젊은 예술가, 그중에서도 인디밴드에 대한 발굴과 지역 내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교육의 혜택과 문화 향유의 저변 확대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인디밴드에 대한 지원은 공연 개런티를 지급하는 일회적 지원이 아니라 지역과 밀접하게 연계하고, 뮤지션에게는 고정적인 경제적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반면 지역에서는 우수 뮤지션의 유입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교육 활동과 문화활동의 거점으로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홍대를 중심으로 밀집된 밴드음악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대중음악의 폭을 넓히며, 음악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는 시작일 것이다. 젊은 예술가 지원 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에는 펑크를 기반으로 싸이키델릭, 개러지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와 드라마 ‘궁’, ‘아일랜드’로 화제를 모았던 두 번째달의 아이리쉬 프로젝트 그룹 “바드(Bard)” 등이 출연한다. ‘인디on팝’은 만 13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R석은 2만원, S석은 1만 5천원으로 락앤롤의 열기와 아이리쉬 음악의 특징인 청량감 있는 음색의 묘미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서본부 = 박재희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정론 > 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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