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박 무용단, 소멸시리즈 전통연희공연
전통 연희의 계승 및 새로운 창작적 지향을 모색
조희정 기자 | 입력 : 2014/06/22 [02:27]
▲ 산박 공연단 공연 모습. 산박무용단은 ‘온고지신’의 가치 아래, 지난 해 여름부터 부산 기장군에 자리를 잡고 전통 연희의 계승 및 새로운 창작적 지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예술공동체이다. (사진 산박공연단 제공) © 조희정 기자 | |
[부산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예술공동체 산박무용단은 젊은 소리 쟁이와 함께 오는 6월 24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기장군청 내 차성아트홀, 부산진구 연지동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각각 ‘소멸시리즈Ⅰ- 소멸 혹은 폐기’ 라는 제목으로 전통연희공연을 올린다.
산박무용단은 ‘온고지신’의 가치 아래, 지난 해 여름부터 부산 기장군에 자리를 잡고 전통 연희의 계승 및 새로운 창작적 지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예술공동체이다.
‘소멸시리즈Ⅰ - 소멸 혹은 폐기’는 대중들로부터 소외되고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 연희의 재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고, 춤, 판소리, 타악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로 지정된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인 하용부 선생이 후배들을 격려한다는 차원에서 특별 출연을 하기로 하여 보다 풍성한 무대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산박무용단의 이혁 대표는 ‘소멸 시리즈’가 전통춤과 그 가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 하였고, 공연의 기획 의도에 걸맞게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많은 부산 시민들이 전통 공연 관람에 대한 취미를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연정보]
공연명 : 소멸 시리즈Ⅰ - 소멸 혹은 폐기
공연시간 및 장소 : 2014. 6. 24. (화) 오후 시 분 기장군청 내 차성아트홀
2014. 6. 26. (목)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출연 : 하용부, 황지인, 김기표, 이창규, 이태영, 박준식, 이혁 외
관람료 : 무료
단체관람문의 : 010-3170-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