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이혜숙 기자]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곤'이 뮤지컬로 재탄생하여 부산에 첫상륙한다. 오는 11월26~27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
<천방지축 곤>은 일본 만화가 마사시 다나카의 20세기 명작으로 꼽히는 만화 <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3D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EBS 최초로 1일2회 방영되며 어린이들 사이에서 뽀로로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작품은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정체불명의 생명체 곤이 절대고수 흑표범(레온), 숲의 제왕 흑곰(울스페), 사바나의 최강자 사자(스미로), 최고의 싸움꾼 코뿔소(태클) 등 힘이 지배하던 세상을 재미와 행복이 넘치는 세상으로 바꿔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언뜻 천진난만한 괴롭힘으로 보이기도 하는 곤의 행동들이 결국엔 그 상대들 삶에 긍정적 변화들을 가져온다.
경기침체에도 캐릭터 콘텐트는 대세가 되어 흥행몰이가 예사롭지 않고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아이들보다 엄마들에게 더 인기가 높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명품 셋트와 환상적인 연출로 우리아이들에게 교육적인 가치와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이번 부산공연은 부산시민회관 문화사랑 나눔특별회원(연회비3만원)에 신규가입시 2인까지 무료관람 혜택이 주어지며, 기존 유료회원에게는 5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 = 부산시민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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