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성동구에서는 가족을 포함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축제가 펼쳐진다.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문학기행 등 책과 관련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강연 같은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성동구 지역 내 4개 구립도서관에서 공동으로 북 콘서트 ‘One Book Family Day를 진행한다. 9월 25일(일)성동구립도서관 영화감상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티셔츠를 만들어 입고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김남중 작가와 책과 음악을 즐기는 가족참여행사이다.
또한 다독자(多讀者)를 표창하는 ‘모범 독서인’ 시상(9월 17일)과 지인들에게 도서를 추천하는 편지를 손수 글로 써서 발송하는 ‘도서관은 편지를 싣고’(9월 1일~10월 7일)를 도서관 공동으로 진행한다.
도서관별로 살펴보면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 ‘돈키호테 철학’의 저자 김정일이 진행하는 ‘입체파 철학 특강’(9월 17일) ▲ 앤서니 브라운 저서의 ‘우리 친구하자』를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체험하는 ‘예술로 놀자! 우리 친구 하자’(9월 10일~10월 22일)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 보드게임을 활용해 경제 개념을 익히는 ‘경제보드게임’(9월 25일) ▲ 심훈 문학의 산실인 필경사 일대와 ‘상록수’의 실존 인물인 최용신 기념관을 탐방하는 ‘문학기행’(9월 24일)을 진행한다.
▲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하는 ‘어린이를 위한 용돈 이야기’(9월 17일) ▲ 환경을 생각하는 자녀 교육법 특강인 ‘자연과 함께 하는 우리 아이들’(9월 24일) ▲ 극단 <씨앗>의 마술공연과 인형극(9월 30일)이 하늘공원에서 펼쳐진다.
용답도서관은 ▲ ‘모기와 황소(한동염 글, 이억배 그림)’, ‘나비를 잡는 아버지(현덕 글, 김환영 그림)’ 원화 전시(9월 1일~9월 30일) ▲ 세계 여러 나라의 동화를 연극놀이로 만나는 ‘나, 친구를 만나다’(9월 21일~9월 23일) ▲ 아동문학작가 강정규와 함께 동화 창작을 배우는 ‘나만 쓸 수 있는 우리 아이 동화’(9월 14일~10월 26일)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