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산 사하구는 1동 1도서관 목표를 세우고 올해 괴정1동과 감천1동에 작은도서관 2개소를 개관할 예정에 있어 구청관할 작은도서관은 10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괴정1동 작은도서관은 313㎡(95평)의 사업비 1억 6천 만원이 투입돼 열람실, 프로그램실, 어린이방, 토론방 등을 갖추고 3월에 준공, 4월 개소 예정이다.
▲ 부산 사하구 마하골 길벗 작은도서관 (사진=사하구) | |
사업비 6억 원을 들인 감천1동 작은도서관은 195㎡에 2층 규모로 부일외고 아래에 위치해 7월 말까지 신축 예정이며 지난 1월 11일에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외 사하구에는 괴정3동, 다대2동, 하단2동 주민센터에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2009년 감천2동 감천 횃불 작은도서관, 2011년 신평2동 꿈꾸는 작은도서관 2012년 괴정4동 마하골 길벗 작은도서관 장림1동 무지개 작은도서관 신평1동 매누리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총 8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감천2동 감내어울터와 괴정2동 까치마을행복센터 미니도서관을 개관했으며 공공도서관으로 다대1동 다대도서관과 괴정1동 사하도서관이 있다.
가장 많은 소장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다대도서관은 작은도서관과 연계서비스인 ‘도서통합대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이나 몸이 불편한 구민들에게는 도서 택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제1회 전국사하독서경진대회’를 다대도서관 주최로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총 819점의 독후감을 접수 받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올해는 시 전국 공모전도 개최할 것이며 구민들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고 글 솜씨를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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