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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공주보 위용 드러낸다!

오는 22일 공주보 종합개방행사 개최, 지역 명물 관광 활성화 일익

박민형 기자 | 기사입력 2011/10/17 [14:14]

금강 공주보 위용 드러낸다!

오는 22일 공주보 종합개방행사 개최, 지역 명물 관광 활성화 일익
박민형 기자 | 입력 : 2011/10/17 [14:14]
▲ 오는 22일 개방되는 금강 공주보의 모습
 
금강 공주보가 오는 22일 개방된다. 금강에 들어서는 3개보 가운데 세종보는 지난달 24일, 백제보는 지난 6일 개방한데 이어 공주보도 곧 개방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공주보 종합개방에 따른 축제행사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고마나루 수상무대에서 개최된다.

공주시와 (주)파트원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고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영숙 환경부장관,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이준원 공주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주보 종합개방 행사는 금강 공주시민건강걷기 대회와 연계해 공주보의 장엄한 위용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금강변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사전행사로는 오후 1시부터 연합풍물패의 길놀이, 의당집터다지기, 건강걷기대회 등이 진행되고, 친환경 놀이터에서는 정크아트 작품과 나뭇잎 벤치 등이 전시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5시부터는 여행스케치, 장윤정 등의 가수와 지역민들의 축하공연으로 식전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6시부터 4대강 홍보영상과 함께 김덕수 설장구, 비보이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4대강 수계 보개방 퍼포먼스와 4대강 대합창으로 본 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공주보는 지난 2009년 10월에 착공, 총공사비 2천81억원이 투입됐으며, 충남 공주시 탄천면 분강리에서 공주시 반포면 원봉리 일원에 걸쳐 총연장 35.3km 구간의 금강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되살렸다.

보의 형상은 백제 무령왕을 상징하는 ‘봉황’ 디자인을 모티브로 차용 봉황이 지키는 비단수라는 상징성을 곳곳에 담았다.

봉황의 머리 및 여의주 형상에 공도교 조형물 및 낙하분수를 이용해 봉황의 날개와 꼬리를 표현했다.

공주보는 총 연장 280m로 중간 중간에 설치된 가로 40m, 높이 7m 수문 2기와 가로 20m, 높이 7m 수문 1기가 필요에 따라 물을 흘려보내거나 가둬두는 기능을 한다.

또한 가로 40m 높이 1m의 복합형 가동보 3기가 설치되어 상부수위를 조절하고 있으며 여기에 소수력 발전설비도 갖춰 3,000kw/h의 전력을 생산, 2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보 이외에도 공주 곰나루 옛나루터 복원과 함께 고마 수상공원 생태습지 등이 조성됐고, 자전거 도로 32.4km 등이 건설돼 생명의 강, 문화의 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고마나루 주변은 백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공주보 웅진지구 수변공원, 신관지구 수변시설, 쌍신지구 생태공원 등과 연계해 지역 명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공주에서 부여를 잇는 67km의 뱃길 복원사업이 진행중이어서 향후 금강의 역사가 깃든 공주와 백제문화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강살리기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12년부터는 다양한 자연생태공원과 레저·스포츠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대전충청본부 = 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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