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 개최
“미래정보사회의 중심, 도서관의 스마트한 변화”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10/17 [16:56]
전국 도서관인들의 축제인 전국도서관대회가 ‘미래 정보사회의 중심, 도서관의 스마트한 변화’라는 주제로 오는 19~21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국도서관대회는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의 환경변화에 따른 정보교류와 정책협의,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보다 성숙한 도서관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 도서관인들의 만남의 장으로써 지난 1962년부터 개최돼 올해 48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남태우)와 산하 12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도서관인과 관련단체 등 약 2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김봉희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1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에는 다양한 논문 및 8편의 사례가 발표되고, 세미나 및워크숍, 포럼 등의 학술회의가 35차례 개최되며, 도서관 관련 신기술과 상품을 선뵈는 홍보부스 및 직지체험관 등 다채로운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또 21일 행사 마지막 날엔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대전 소재 도서관을 탐방하고 문화체험 등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지식정보의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고 도서관이 미래정보사회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 관광명소의 전국적 홍보는 물론 숙박·관광으로 약 1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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