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디어 표준화 글로벌 협력 시동
전자출판과 이러닝 융복합 콘텐츠 국제표준 개발 추진
강병민 기자 | 입력 : 2011/10/18 [09:56]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 스마트미디어에 활용되는 융복합 콘텐츠 표준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이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대표적인 융복합 콘텐츠인 전자출판과 이러닝 표준 개발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와 관련 국제컨소시엄과의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국제표준화기구의 전자출판과 이러닝 위원회에서 각각 상호 협력을 위한 특별그룹 설치를 제안하였고, 특별그룹은 조용상 박사를 의장으로 이달 15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조용상 박사는 양 위원회의 연락관으로 활동해 왔으며 국내에서도 스마트미디어 국가표준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이어서 국제적인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국제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스마트미디어의 융복합 콘텐츠 표준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례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자출판과 이러닝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컨소시엄인 국제전자출판포럼(IDPF) 및 이러닝 국제컨소시엄(IMS)과의 협력도 본격 추진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전자출판과 이러닝은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핵심 응용 분야로 적시에 표준화를 추진하여 산업계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자출판과 이러닝 분야의 융합과 국제 협력 촉진을 위해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서울에서 관련 기구가 모두 참여하는 ‘SMART on ICT 국제오픈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출판, 이러닝, 모바일, 스마트 TV 등 다양한 관련 산업의 통합적이고 범정부적인 표준화 지원을 위해 '스마트미디어 표준화 종합지원계획'을 조만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본부 = 강병민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