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마동 자율방범대(대장 고승일) 회원 36명은 지난 7일 마동소재 식당 앞에서 자장면 판매 봉사활동을 실시해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초·중학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난 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으로 라면과 쌀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해왔다. 또 이리초, 남중, 지원중 3개교에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고승일 자율방범대장은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됐다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산면 신석보건진료소에서는 지난 5일 관할지역 노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62명의 노인들과 보건진료소운영위원과 마을건강원으로 구성된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김천 직지사관광을 비롯해 온천욕, 중식, 석식 등을 함께 했다.
한편 신석보건진료소는 14년째 노인들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시청 세무과 직원들은 지난 5일 왕궁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시온육아원(원장 고경숙)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육아원 전지작업과 낙엽쓸기, 식당 청소 등을 함께 하고 백미 20kg과 라면4박스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