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과 장애학생체육 활로 연다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
양재란 기자 | 입력 : 2011/11/23 [13:28]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장애인체육회는 23일부터 양일간 잠실보조경기장 서울시학생수영장 및 한국우진학교에서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장애학생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개최하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400명의 장애학생과 200명의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등 6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도, 수영, 육상, 보치아, 실내조정 등 14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보치아란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보낸 공에 대해 점수가 주어지는 경기로 점수를 합산하여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명실공히 장애학생체육의 요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감 권한대행 이대영 부교육감은 “이번 대회로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즐기며 이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 장애를 극복함은 물론 세상을 향해 자신의 꿈을 힘차게 펼쳐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경기동북본부 = 양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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