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2012년 주5일수업제 운영 계획을 파악한 결과 10교(초등학교 2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4교 )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가 주5일수업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그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한 29개교의 우수 사례를 보급하여 각 학교가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른 학력 저하를 방지하고 나홀로 학생을 위한 토요 돌봄 확대 및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 운영, 교육소외 학생 지원 등을 계획하도록 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는 각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여 확보하는 등 전면 시행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25일에 실시한 주5일수업제 시범운영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이어 12월 15일에는 서울시청, 25개 자치구청, 서울지방경찰청, 청소년수련 관련 기관 등 유관기관의 실무담당자 60여명과 교육청 담당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각 기관의 준비 상황 및 자치구청과 지역교육청의 연계 추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5일수업제 조기 안착을 위한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012년 1월초에는 서울시청 및 자치구청, 서울지방경찰청, 청소년수련 관련 기관 등과 교육청의 업무 책임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3월 신학기 시작에 맞추어 주5일수업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주5일수업제의 전면 시행이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전인적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다고 말했다.
경기동북본부 = 양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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