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동교육지원청은 오는30일에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신대리(토고미마을)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고미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친환경농법을 도입해 우렁이쌀, 고추, 감자 등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마을내에 있는 폐교를 임대하여 숙박시설을 갖춘 토고미자연학교를 조성하여 다양한 농촌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농·축산물 이용확대 및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한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초·중·고 교장 및 행정실장, 강동교육지원청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1사1촌 자매결연 행사는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과 인적·물적 교류를 통하여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도·농 상생 방안을 찾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앞서 강동교육지원청은 2011년 4월 화천군과 MOU를 체결하고 화천에서 일반직․기능직공무원 및 초등 교감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친환경 무상급식 ‘한마당 행사’시 특산물 전시코너 운영 학교급식물품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화천군 일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향후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 개설 및 농촌 일손돕기, 농촌에서 여가 보내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화천군 및 토고미마을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