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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점수 발표, 학생들의 반응은?

손경훈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11/11/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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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점수 발표, 학생들의 반응은?

손경훈 시민기자 | 입력 : 2011/11/30 [14:11]
올해 수능 시험은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쉽게 출제돼 점수가 3점에서 14점 정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언어영역은 지난해 140점에서 137점으로, 수리 가형은 153점에서 139점으로, 수리 나형은 147점에서 138점으로, 외국어 영역은 142점에서 130점으로 낮아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졌다는 얘기는 그만큼 수능시험이 쉬웠다는 뜻이다. 2010년과 비교해도 언어영역을 제외하고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모두 낮아졌다.

특히 수리 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는 지난해 6점에서 올해 1점으로 영역별 만점자는 지난 6월과 9월 모의고사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언어영역은 0.28%, 수리 가형은 0.31%, 나형은 0.97%, 외국어 영역은 2.67%로 나타났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1% 이상이 되도록 하겠다던 약속은 외국어 영역을 제외하곤 지켜지지 않은 셈이다.

수능 출제본부측은 수험생들이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고 문제를 풀거나 연계 문항의 바뀐 조건이나 문제상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사포커스 = 손경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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